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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를 통틀어 MICE 관련 서적이 많이 없다. Hospitality, MICE 융복합, 관광학, 이벤트관광학을 전공하는 전공생들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질문이다. Google에 'MICE'를 검색하면 쥐... 가 나오고(Mouse의 복수형 MICE), 관련 논문이나 서적은 쥐... 와 관련된 생물학 분야 논문이다. 왜 그럴까?
이유는 너무나 간단하다. MICE 란 용어는 글로벌하게 보편화된 용어가 아니다.
MICE 는 Meetings, Incentive Travels, Conferences, Exhibitions의 약어다. MICE 분야의 선두인 미국, 유럽권에서는 MICE 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산업에서는 event management, event planning이라는 용어가 보편적이며, 인력에서는 event planner라는 말을 사용한다. 학문적으로는 tourism management, event management, hospitality management라는 용어가 더 익숙하다.
그러면 MICE는 뭘까? 이걸 어떻게 해석 해야 할까?
우리나라를 포함한 태국, 싱가포르, 몇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MICE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MICE는 산업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이 더 이해하기가 편하다. 즉 우리나라 관점에서 본다면, 정부에서는 '국제회의'라는 용어를 학문적으로는 '컨벤션'이라는 단어를, 산업에서는 MICE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이해하는 것이 편하다. 즉 MICE는 기존의 Event, convention을 포괄하는 산업 지향적 sector라고 이해하면 된다.
결국 다루는 내용은 컨벤션, 이벤트 경영론인데 MICE 관련 도서는 없다. 국내에 유일하게 MICE 관련 영어원서가 출간되어 기쁜 마음에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학과에서 MICE 관련 전공생들은 영어로 수업을 듣고, 영어로 된 논문을 번역하고, 능력이 허용되면 영어 논문을 쓴다. 이를 위해 영어로된 MICE 서적은 필수다.
국내에서도 출판되었고, 해외에서는 아마존에도 입점되어 있으니 국내외 이용객들에게는 엄청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STRATEGIC MICE MANAGMENT 는 Hospitality 경영학, MICE 전공생들에게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에 교재이다.
#경희대 MICE 경영론(영어수업)
책의 목차와 내용을 보면 MICE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지식습득 차원에서, 실무자들에게는 바로 현장에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영어로 된 템플렛이 제공되고 있어 다양한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Understanding MICE Industry에서는
평소에 궁금해했던 MICE와 컨벤션의 차이, 관광, 호스피탈리티 산업과 MICE 산업의 관계등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MICE 산업에 대한 Meeting, Incentives, Conference, Exhibition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정의도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이 산업의 파급효과에 대해서 설명이 있어서 왜 MICE 산업이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이라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챕터 끝날 때마다 퀴즈와 토론 주제가 있었다. 이 토론 주제와 퀴즈는 실제 대학교 수업에서 조별 과제로 활용된다.
그다음 챕터인 Key Stakeholders of the MICE Industry는 평소에 궁금했던 PCO, PEO에 대한 설명도 되어있다. 여기 챕터는 말 그래도 산업의 이해관계자를 다룬 내용인데, 이 내용은 MICE 분야에서의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career path에 대한 이해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MICE 전공하면 PCO에 들어가는 것만 생각했는데, venue 쪽인 코엑스, 지역 CVB, 한국관광고사, 협회 등과 같은 공공기관도 정리되어 있어서 몰랐던 MICE 분야의 진로와 이해관계자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공공쪽으로 MICE는 한국관광공사에만 취직하는 줄 알았고, 한국관광공사는 원주? 인가 나주에 있어서 생각도 못했는데, 지역마다 공공기관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다가 올.... 수도.... 있다.
MICE MASTERTY 라는 챕터는 MICE 행사를 기획하는 6개로 설명한다.
행사장에서 시간 맞춰서 칼 같이 움직이는 행사하시는 분들 보면 리스펙이라는 말씀을 진짜 많이 듣는다. 여기 설명된 6단계 보고 가슴이 떨리는 사람이 있다면 이 매뉴얼을 보고 행사를 기획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특히 6단계 설명에 앞서서 At a glance로 해서 요약해서 보여주는 부분이 있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 읽다 보면 글이 많아서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앞에 이렇게 가이드(?) 같은 게 있어서 정리하면서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다 :)
Protocol in MICE Industry 파트.
사실 이 부분을 가장 궁금해 하며 책 장을 펼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행사할 때 의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관련자료 찾아보려고 여기저기 뒤져봐도 의전 관련 책은 많이 없다. 특히 영어로 된 서적이나 참고자료는 거의 불가능이다. 그리고 의전이라고 하면 영어로 된 자료더라고 외교부나 외교 쪽에서 사용하는 국가 간의 의전 같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 주를 이룬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행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전이 심지어 영어로 되어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엘베탈때, 수행의 전할 때 같이 다소 우리 나라나에서나 따질 것 같은 꼰대(?) 같은 의전을 영어로 설명된 귀한 자료라는 게 진짜 뿌듯하였다 ㅎㅎㅎ하하하
마지막 파트는 Strategic MICE Management with templates 인데, 말 그대로 영어로 된 템플렛이었다. 그냥 google에서 검색해서 나오는 영어 템플렛이 아니라 행사 전, 운영단계, 사후 단계 이렇게 나눠서 사용하는 형식적인 문서나 절차에 대한 영어 자료여서 소장하고 있다가 나중에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외워둘 수는 없으니 ^^;;;
영어 책이라 처음에 긴장과 경계심(?)이 생길 수 있으나, 예상보다는 쉽게 읽힐 것이다. 전문서적이라 어려운 용어나 단어때문에 무슨 말인지 모르면 어떡하나 걱정이 앞설 수 있지만.. 의외로 책이라는 느낌보다는 뭔가 되게 영어로 된 실무 매뉴얼? 인수인계서? 같은 느낌이다. 무엇보다 발표하거나 자료 만들 때 영어로 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MICE 서적이 영어로 된 게 없어서 힘들다는 분들이 많은데, 이제는 안심하고 두고두고 보는 걸로 ㅎㅎ :P MICE 이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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